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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아토피바이블]을 읽고 쓴 독서 후기 / 내용 정리

by 건강한 하루살이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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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아토피 바이블 이라는 책이다.

일본 마키세 닥터와 한국 허정구 한의사가 말하는 아토피 정복을 위한 지침서 아토피바이블

어떤내용이 들어있을까?




1. 허정구 한의사는 아토피의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했나요?

- 표리한열 : 몸속의 온도가 높고 피부의 온도가 낮아야 정상적으로 인체가 유지되는데 아토피 환자는 상태적으로 겉의 온도가 높고 몸속의 온도가 낮아서 생긴 병

- 오일과 남아도는 단백질, 그다음이 임파구Th1세포에 대한 Th2세포우위

- 아토피성 피부염의 최대원인 중의 하나는 육식에 의한 과다한 단백질 섭취와 아라키돈산의 증가 그리고 오메가6계열의 리놀산의 과다섭취

- 최근 급증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세포막에 과다하게 축적된 아라키돈산이 원인인 것



2. 저자는 아토피 치료법을 뭐라고 생각하나요?

- 아토피 피부염을 고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오메가3의 오일을 늘리고 오메가6의 오일을 줄이는 것.

- 아토피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본래의 아시아 전통 식사로 돌아가서 서양식에 많은 고기, 유제품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은 동서양 아토피를 100% 악화시킵니다)


3. 저자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나요?

- 책에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관리법 일반적인 아토피 상식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해서 교육(?)을 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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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가 있는 집은 영양제 파는 사람들에게 참 좋은 먹잇감(?)으로 보이는 듯 하다

지금까지 살아보니 어떻게 그렇게 알고 오는지 부모님에게 딸 아토피를 낫게 해 줄 식품 혹은 약이 있다고 접근하는 지인들이 많았다.
그들도 돈을 벌기위해 회사에서 교육한 내용을 어느정도 공부해서 마치 그것이 100%효과를 줄 치료약인 듯 얘기하면 부모님은 지인이 와서 파는 이유도 있겠지만 아픈 딸을 뭐라도 해서 치료해주고 싶은 맘이 크기에 매번 호구가 되고 먹잇감이 되어버린다.

난 매번 그 지인들 때문에 괴로운 배독아닌 배독생활을 하며 지내야 했다. 그들은 배독과정이라고 했지만 의사도아닌 판매자 말만 믿고 자식에게 영양제를 한주먹씩 먹인 부모님을 생각하면 한편 원망스럽지만 그당시엔 정보도 없고 인터넷도 발달이 되지 않았을 때니, 최선을 다 한 결과가 그거였을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영양제에 대해 몇가지 소개하면,,

1. 플랙스시드오일(플랙시드오일): 식사를 가능한 한 야채나 과일이 많은 것으로 바꾸고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 고단백질의 아라키돈산을 많이 포함한 것은 피하고,
해바라기유, 대두유, 옥수수유 등 리놀산이 많은 오일은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것. 기름에 볶는 것보다는 맹물에 익혀서 먹는 것이 아토피를 개선시켜 줍니다.

a-리놀산 섭취를 위해 아마씨를 추천해주고 있는데, 아마씨가 유행할 때 유방암 환자에게 좋다고 해서 엄마를 위해 홈쇼핑에서 잔뜩 구매해서 엄마도먹고 나도먹고 열심히 먹었던 적이 있다.

어느날 고소함에 조금만 먹어도 될 것을 두세스푼을 씹어먹은 적이 있는데 그날 내 몸엔 붉은 두드러기, 온몸에 모기에 물린것처럼 두들거리는 두드러기가 돋아 그날 저녁은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얼마지나지않아 티비에서 아마씨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많이하던 식품이 아니었기 때문에 중금속이나 수입할 때 요구되는 조건?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곡물에 비해 중금속이 엄청나게 포함된 아마씨가 한국으로 많이 들어왔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다 버려버렸다.
지금은 수입기준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수입된 제품을 먹을땐 잘 알아보고 검증된 물건을 사먹어야 할 것 같다.

나는 조금 효과가 덜하더라도 들깨기름같은, 한국에서 재배한 믿고먹을 수 있는 대체가능한 음식이 있다면 그걸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2. 선옥의 장내세균
장은 최대의 면역기관이라는 것을 알아주십시오. 장내세균의 종류는 100가지 이상 있습니다만, 특히 아토피 환자들이 보충을 해 주셨으면 하는 것은 유산간균의 일종으로 궁입균이라고 하는 락산균입니다.

비피더스 균 중애는 비오틴을 먹이로 하는 것도 있는 모양이니 일부러 비피더스균을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살아 있는 유산으로 궁입균 보충, 사해로 신형유산균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당질을 분해하고 초산이라는 산을 만듭니다. 이것은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해소하는 활도을 합니다. 또한 장의 영양이 되어 장의 세포증식을 촉진합니다.

사과를 하루에 1개는 꼭 드시기 바랍니다. 사과에 포함되어 있는 식물섬유인 팩틴은 장내환경을 정돈하는 데 좋은 역할을 합니다.


장내 유익균을 위한 음식섭취가 중요하다는 것 정도는 티비든 책이든 너무 많이 나와서 질릴정도이지만 머리로 알고 있어도 실제 관리가 쉽지는 않다. 나는이제 성인이고 스스로 음식을 챙겨먹을 수 있기에 음식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

비피더스균 중에 비오틴을 먹이로 하는게 있다는걸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같은 음식을먹어도 건강할땐 변비가 없는데 아토피가 심해지면 항상 변이 딱딱해지고 변을 보는게 쉽지 않다. 즉, 아토피가 심할땐 장 내 유익균이 줄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중에 유산균 제품이 넘쳐나는데 어떤유산균을 먹을지 몰라서 고민했었는데 이전에 쓴 글의 아토피 희망보고서는 김치, 도라지 유산균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파는것같았다.
내가 사먹었던 유산균 중에서 우유가 포함된 제품도 많았는데 식물성으로 먹으면 더 도움이 될것 같다. 조금 더 공부해봐야겠다.

일단은 물김치, 김치, 간장, 된장, 식초 등 발효식품을 열심히 먹는게 나에겐 도움이 될 것 같다.


사과는 내가 즐겨먹기도 하고 알러지도 없고 믿고 먹을 식품 중 하나이며 일년내내 사과를 마트에서 팔기 때문에 나는 사과를 즐겨먹는다.

단, 고현아 언니가 알려준대로 식초와 소금물에 잠시 담궈서 껍질 채 먹으면 좋겠지만 항상 그러지는 못한다. 건강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다는 것은 그만큼 귀찮고 손이 많이가는 일이다. 하지만 내몸에 농약과 유해물질을 조금 더 빼고 먹는다는 맘으로 나만의 소중한 사과로 만들어 먹어야겠다.

이 외에도 다른 영양제와 용량등을 소개하니 어떤영양제를 먹을지 몰라 고민된다면 한번쯤 책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3. 월견초(이브닝프롬로즈)
월견초로부터 뽑아내는 기름이 문제입니다. 아토피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선전을 가끔 봅니다. 그런데 월견초는 오메가6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에서 대사되는 감마리놀렌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그리고 거기에서 아라키돈산이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알레르기질환에는 금지라 하기도 합니다. 월견초는 처음 영국에서 판매되어 지금까지 팔리고 있지만 독일에서는 판매금지 되었습니다.

헐,, 나는 감마리놀렌산 달맞이유가 아토피에 좋다고해서 나도 자주 먹어왔는데,, 이렇게 책에 대놓고 딱 쓰여있으니 조금 놀랐다. 오메가6가 있어서 조금 불안하긴했지만 어떤원리로 오메가6가 좋지않은지도 몰랐고 생리통이 있다는 말에 의사가 아토피에도 좋고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으니 먹어보라고 추천해준 뒤 생리통이 생기거나 아토피가 심하면 한번씩 구매해서 한동안 먹은 기름인데,, 이제 그만먹고 정말 들기름이나 코코넛오일에 기대어 살아갈까 싶다.


책에 비타민 섭취법이나 다른 영양제의 용량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필요하다면 보는것도 좋겠다.


책에 태반엑기스요법(근육주사)에 대해 좋게 나오고 있는데 나는 한약먹을때 돈을 추가해서 태반뭐시기를 넣어서 비싸게 먹었는데 그때마다 증상이 악화된 기억이 있어서 태반은 그리 좋은 이미지가 아니다.


제목답게 아토피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아토피에 대해 공부해 나가야 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도 좋을 책 같다. 저자가 생각하는 원인부터 영양제 식사법 그리고 실생활에 적용할 다양한 생활습관까지 소개하고 있다. 나도 읽으며 몇가지 도움을 얻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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